신한운용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 신한자산운용의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기술 발전 속에서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한 핵심 패러다임을 선별해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다. 통상 탄소중립 펀드라고 하면 신재생 에너지나 환경 관련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는 기후 변화 대응이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 변화와 수혜를 노리는 투자자들이라면 이 상품에 관심 둘만 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9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성과는 16일 종가 기준 29.4%에 달한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단기 성과도 각각 13.5%, 18.4%에 달할 만큼 우수하다.
김주영 신한운용 주식운용2팀 팀장은 "이 펀드는 단순히 ESG 또는 탄소배출권 중심 투자에 머물지 않고,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전력·에너지·반도체 산업까지 포함한 트렌디한 투자 전략을 구사중"이라면서 "특히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주목해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탄소중립 테마 펀드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룸에너지와,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최근 펀드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스토리지 및 데이터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샌디스크 역시 AI 데이터 처리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이 펀드가 5%이상 주요 편입한 종목은 지난달 20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9.65%), 엔비디아(8.35%), SK하이닉스(8.22%) 버티브홀딩스(6.22%), GE버노바(5.49%), 브로드컴(5.17%)등 이다.
향후 운용 계획과 관련 김 팀장은 최근 시장이 탈탄소 정책 강화와 AI산업 성장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전력인프라 △반도체 △에너지 효율화 등 관련 섹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장 일각에서는 AI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센터 건설뿐 아니라 향후 서버나 센터간 네트워크 연결은 더 많은 전력수요 확대로 전력 공급 부족과 전력망 확대에 대한 중요성은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AI 산업 성장의 결합을 꼽았다. 기존에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됐다면, 현재는 전력 인프라, 전력 효율화,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투자 기회 역시 넓어지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