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모든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낚시어선 점검.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봄철 낚시어선 합동 예방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내 등록 낚시어선은 여수 257척을 비롯해 고흥 128척, 완도 91척, 목포 50척 등 모두 713척에 달한다. 전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의무화되는 모든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을 홍보하고 어업·레저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어선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
또 출항 빈도가 높은 승선 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전남도내 350척),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어선을 우선 선정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구명부환 적정 수량 비치 ▲소화기·구급약품 등 안전설비 구비 ▲승선자 명부 작성과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다. 낚시어선 선주 대상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전남도는 올해 총 7억 원을 들여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명조끼·소화기 등 어선 안전설비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어선 위치 발신장치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