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국가대표 도시 평택에는 이제 국가대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평택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기 평택 함박산중앙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평택의 시대, 교통혁신부터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저 조국, 부족함도 많고 실수도 하지만 국가대표 정치인”이라며 “저 조국이 평택을 대표할 때 평택의 현안은 비로소 대한민국 국가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물류-안보의 3대 성장 축과 교통-돌봄-주거의 3대 민생축을 제대로 결합해서 대평택 시대를 열겠다”며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열려야 산업과 사람, 자본과 기회가 빠르게 연결된다. 평택을 분당, 과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삶의 질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KTX 경기 남부역 신설 추진, 고급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범사업 추진, 38번 국도 확장 등의 지역 교통망 개선 공약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저 조국은 대통령 수석비서관, 법무부장관, 국회의원, 당대표 등의 경험과 그에 수반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며 “평택 도약을 위해 이 모두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평택을 지역에 출마하는 것이 범여권 연대를 훼손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광장연대를 위해서 작은 정당은 후보를 내면 안 된다는 원칙이 현실 정치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가 평택을 등에 후보를 낸다고 결정했다는 이유로 조국혁신당의 후보를 안 내는 것이 광장연대의 정신인가”라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보당(의 경우)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그는 평택을 지역구에 비교적 연고가 얕다는 지적에 대해 “평택을 옆 지역구는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역구 국회의원을)하고 계시다. 그분은 평택 사람이셨나”라며 “추미애 의원도 하남 사람이 아니셨지만 당선됐다. 그런 예는 수도 없이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