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이 40년간 이어온 자매결연 부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며 ‘1사 1병영’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0일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부대 창설 초기인 1984년 시작된 인연을 바탕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마련됐다.
두 기관의 인연은 1995년 잠시 중단됐으나, 2012년 장세욱 부회장이 ‘1사 1병영’ 캠페인을 통해 계승하며 체계화됐다.
이후 동국제강그룹은 부대 상황에 맞춰 헬스기구 지원, 워크숍 장소 제공 등 맞춤형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까지 총 25회에 걸쳐 누적 3억 60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사단 역사관 재개관을 기념해 그룹의 최상위 컬러강판 기술인 ‘럭스틸 렌티큘러 월’을 기증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동국제강 로고와 사단 로고가 번갈아 나타나도록 설계된 이 벽면은 양측의 돈독한 관계를 상징한다.
전달식 이후 동국제강 임직원과 부대 간부 40여 명은 경기 양평역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신뢰 구축에 힘을 보탰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이른 더위에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500세트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군인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강한 국방력이 국가 경제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