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정보 공개 논란과 관련해 이를 옹호한 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동영 감싼 李'라는 제목의 보도를 공유하며 "이재명 '미국과 헤어질 결심'"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한미동맹'인가 '한중동맹'이냐고 트럼프가 묻는다"면서 "이재명은 '친북 한중동맹!!'이라고 답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영변과 구성, 강선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고농축우라늄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정 장관의 발언에 항의하며 대북 위성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고 정 장관을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