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주요 지도자들이 제66주년 4·19 혁명 기념일인 19일 창원시 국립 3·15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참석자를 대표해 현충탑 앞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참배를 시작했다. 박 지사는 참배 후 방명록에 '정권 독재와 부정 선거에 항거했던 4·19 정신을 이어받아 경남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남겼다.
박 지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4·19 혁명 정신은 경남의 자부심"이라며 "유공자와 유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훈 정책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불의에 굴하지 않았던 숭고한 희생의 결과"라며 "그 뜨거웠던 용기를 가슴에 새겨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정의롭고 책임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4·19 혁명과 그 도화선이 된 3·15 의거는 경남의 위대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민주 영령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도민의 안녕과 권익을 지키는 실질적인 민생 의정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