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금융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D-테스트베드’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올해는 고성능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GPU 지원 전형을 신설해 AI 실증 지원을 강화했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4주간이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와 분석환경을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제공과 원격 분석환경, 전문가 멘토링, 타당성 평가 등이 함께 제공된다.
금융위는 생성형 AI 수요 확대에 맞춰 GPU 지원 전형을 새로 도입했다. 참여 기업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수 있고,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25개사 안팎이다. 테스트 전형과 GPU 지원 전형으로 나뉘며, 테스트 전형은 일반 전형과 AI 전형으로 운영된다. 원격 분석환경에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데이터 제공 기간을 최대 5년으로 확대했다. 외부 데이터 반입을 허용하고 하이브리드 분석환경을 도입해 테스트 환경도 개선했다. 기업은 개방형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자유롭게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
GPU 지원 전형은 10개사 안팎을 선발한다. 기업당 최대 24주까지 고성능 GPU를 제공하며, 자체 데이터 기반 AI 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한다.
신청은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금융위는 “생성형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성능 GPU 지원으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