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전망대 공간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K팝 아티스트 팝업을 유치해 관광객과 팬덤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 해운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100층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로제의 ‘ROSÉ Encore Pop-up in BUSAN: one year of rosi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더블랙레이블이 주최하고 팬덤코퍼레이션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에서 진행된 앵콜 팝업을 부산으로 확장한 사례다. 지역 파트너사 씨벨리와 협업해 운영되며, 국내외 K팝 팬 유입 확대를 겨냥했다.
팝업은 오는 5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국내 최고층 전망대인 100층 공간과 해운대 오션뷰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로제의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존을 비롯해 포토존, 이벤트존, 굿즈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된다. 특히 부산에서만 판매되는 한정 굿즈 5종을 선보이며 팬덤 수요를 겨냥했다.
관람객 접근성도 높였다.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이용객은 별도 예약 없이 팝업에 입장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시 전망대 입장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 전시를 넘어 ‘공간 기반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확장 사례로 보고 있다. 전망대와 같은 관광 시설이 K팝 콘텐츠와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방문 목적 자체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전망대를 콘텐츠 중심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방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엑스 더 스카이는 ‘한국관광 100선’과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선정된 복합 관광시설로, 최근에는 99층 오션뷰 레스토랑 ‘스카이99’를 리뉴얼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