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일 온라인 투표…117개 기관·319개 프로그램 참여정부가 과학축제 프로그램을 국민이 직접 선택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 with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을 앞두고, 주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국민 참여 투표를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학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117개 기관이 참여해 총 319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부는 국민 투표를 통해 사전 관심을 높이고, 향후 과학문화 행사에 국민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자는 축제 포털을 통해 19개 후보 프로그램 가운데 기대되는 3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행사에서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대표 연구성과와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라미드 섬유, 와이브로(WiBro), 산업용 로봇, 초고압 송전기술, 한국형 고속열차 등 주요 기술과 함께 AI 전환(AX), 차세대 전략기술, K-문샷 프로젝트 등 미래 연구 성과도 소개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AI가 명화를 해설하는 '과학 명화 미술관', AI 기반 음악·이미지 창작 프로그램, 단편 SF영화 상영 등 과학과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 AI 로봇 복싱쇼, 로봇 바리스타, AI 오목 게임, 댄스 챌린지 등 피지컬 AI 체험과 함께, 국립과학관의 이동형 전시와 '방탈출 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AI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신종호, 곽재식, 김범준, 항성, 서판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 변화와 미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축제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