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V2G 등 8개 분야
비즈모델·정책과제 도출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출범시키고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지난 17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통합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신기술과 신사업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체계로, 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약 110여 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송변전 계통 ESS, 배전망 ESS, 차세대 인버터, V2G, VPP, AMI, 히트펌프, 바이오수소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산업계 42명, 학계 27명, 연구계 11명, 정부·공공기관 34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력산업 전반의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향후 5개월간 집중 논의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시장·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각 포럼은 월 2~3회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그동안 지연돼 온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장애 요인을 진단하고, 실증사업부터 기술사업화, 혁신기업 이전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새로운 의제가 발생할 경우 포럼을 추가하거나 조정하는 등 논의 범위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현장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도 개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는 기술·시장·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며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해 신기술이 실제 시장과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행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