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약 3년 만에 다시 추진되면서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창호 교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창호는 건물의 외피 성능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단열 효율 개선과 함께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리모델링 항목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운영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노후 설비 개선 등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공사 비용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사업 승인 이후 금융기관을 통해 공사비를 대출받으면, 일정 부분의 이자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억 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이며, 차상위계층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고령자, 국가유공자 등은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러한 지원 정책 확대에 따라 노후 창호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성능 로이유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 코팅을 적용해 열의 이동을 줄이는 기능성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공동주택에는 싱글로이유리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여름철 태양열 차단 성능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더블로이유리는 이중 코팅 구조를 통해 실내 열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외부 열 유입까지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LX글라스가 선보인 주거용 수퍼더블로이 ‘엘릭스 뉴트럴(SKN180N)’은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16mm 아르곤 가스층 기준 열관류율 1.06 W/㎡K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했으며,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통해 실내 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정밀 코팅 공정을 적용해 코팅막의 내구성을 강화함으로써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LX하우시스는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중심으로 이러한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슬림한 프레임 구조로 유리 면적을 확대하고, 창짝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수퍼더블로이 ‘엘릭스 뉴트럴(SKN180N)’이 적용돼 단열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LX글라스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재개되면서 노후 창호 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고성능 유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퍼더블로이는 이미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