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화성시는 육상, 수영, 축구 등 총 27개 종목에 4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화성시의 이번 우승은 드라마틱한 역전극이었다. 대회 초반 사전경기에서는 종합 2위로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본 경기 들어 전 종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강력한 라이벌인 수원시를 종합점수 205점 차로 따돌리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진 우승 행진을 4년 연속으로 늘리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체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문가들은 전 종목에 걸친 고른 성적과 시의 체계적인 엘리트 체육 육성 시스템이 맞물려 얻어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영 종목에 출전한 시 소속 백인철 선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관왕에 오르는 동시에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백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이번 화성시 종합우승을 견인한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종합우승 4연패는 선수단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