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스마트경로당'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복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17일 '동행미디어 시대'와 인터뷰에서 "의성군은 이미 경로당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 빅데이터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경로당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에 대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건강관리·돌봄·여가·교육이 결합된 통합 복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어르신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혁신적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사물인터넷(IoT) 건강 측정 장비를 통해 혈압과 체성분 등을 자동 관리하고, 뇌파 기반 치매 위험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질환을 무증상 단계에서 조기에 예측하겠다는 구상이다. 분석된 고위험군 데이터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성형 밀착 돌봄 모델'로 관리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내 운동 환경 구축 계획도 포함됐다. 그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운동 환경이 필요하다"며 "스크린 기반 파크골프와 가상현실 걷기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경로당 간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해 복지관 프로그램을 각 마을 경로당에서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예비후보는 "프로그램, 기술, 기관 협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의성군을 대한민국 스마트경로당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며 "이미 갖춰진 통합관리시스템 위에 AI와 IoT를 결합해 반드시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